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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유사 三國遺事

저자 일연
역자 김원중
규격 양장본 / 816쪽 / 136*210mm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21-03-17
정가 30,000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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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 문화의 보고이자 한국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가장 중요한 역사서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멸망 이후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잊힐 뻔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재조명,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2003년 마침내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되었다.


'유사(遺事)'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전 역사 가운데 고려에 와서 없어진 일들에 관한 기록이자 정사에서 빠진 역사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을 집필할 당시 일연은, 김부식이 <삼국사기>에서 유학적 관점에 의해 의도적으로 배제한 요소들을 보완하려 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다른 역사서에서는 보기 어려운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 및 민속 신앙 자료를 한데 아울렀기에, 민족 주체성의 토대 위에서 우리 고대사를 바라본 최초의 역사서이자 문학서로 볼 수 있다.


후손들이 그 존재조차 몰랐을 역사를 되살렸다는 점, 그리고 일반 역사서와는 달리 당시 백성들의 생활 모습이나 불교 문화까지 세세히 담았다는 점에서 <삼국유사>는 현재 국문학, 지리, 사상, 종교, 민속 등의 연구에 있어서 기존의 어떤 역사서들보다도 중요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목차


역자서문 / 해제 / 차례 / 일러두기


권 제1

[기이 제1] 고조선 / 위만조선 / 마한 / 두 외부 / 일흔두 나라 / 낙랑국 / 북대방 / 남대방 / 말갈과 발해 / 이서국 / 다섯 가야 / 북부여 / 동부여 / 고구려 / 변한과 백제 / 진한 / 또 계절 따라 노니는 별장 / 신라 시조 혁거세왕 / 제2대 남해왕 / 제3대 노례왕 / 제4대 탈해왕 / 김알지(탈해왕 대) / 연오랑과 세오녀 / 미추왕과 죽엽군 / 내물왕과 김제상 / 제18대 실성왕 / 거문고 갑을 쏘다 / 지철로왕 / 진흥왕 / 도화녀와 비형랑 / 하늘이 내려 준 옥대 / 선덕왕이 미리 안 세 가지 일 / 진덕왕 / 김유신 / 태종 춘추공 / 장춘랑과 파랑


권 제2

[기이 제2] 문무왕 법민 / 만파식적 / 효소왕 대의 죽지랑 / 성덕왕 / 수로부인 / 효성왕 /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 / 혜공왕 / 원성대왕 / 때 이른 눈 / 홍덕왕과 앵무새 / 신무대왕, 염장, 궁파 / 제48대 경문대왕 / 처용랑과 망해사 / 진성여대왕과 거타지 / 효공왕 / 경명왕 / 경애왕 / 김부대왕 / 남부여, 전백제, 북부여 / 무왕 / 후백제와 견훤 / 가락국기


권 제3

[흥법 제 3] 순도가 처음으로 고구려에 불교를 전하다 / 마라난타가 백제의 불교를 열다 / 아도가 신라 불교의 초석을 다지다 / 원종이 불법을 일으키고 염촉이 몸을 마치다 법왕이 살생을 금하다 / 보장왕이 노자를 받들고 보덕이 암자를 옮기다 [탑상 제4] 통경 홍륜사 금당의 10성 / 가섭불의 연좌석 / 요동성의 육왕탑 / 금관성의 파사석탑 / 고구려의 영탑사 / 황룡사의 장륙존상 / 황룡사의 9층탑 / 황룡사의 종, 분황사의 약사여래불, 봉덕사의 종 / 영묘사의 장륙존상 / 사불산, 굴불산, 만불산 / 생의사의 돌미륵 / 홍륜사 벽에 그린 보현보살 / 삼소관음과 중생사 / 백률사 / 민장사 / 앞뒤에서 가져온 사리 / 미륵선화 미시랑과 진자사 / 남백월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 분황사의 천수대비가 눈먼 아이의 눈을 뜨게 하다 / 낙산의 두 성인 관음과 정취, 그리고 조신 / 어산의 부처 그림자 / 오대산의 5만 진신 / 명주 오대산 보질

도태자 전기 / 오대산 월정사의 다섯 성중 / 남월산 / 천룡사 / 무장사의 미타전 / 백엄사의 석탑사리 / 영취사 / 유덕사 / 오대산 문수사의 석탑기


권 제4

[의해 제5] 원광이 서쪽으로 유학 가다 / 보양과 배나무 / 양지가 지팡이를 부리다 / 천축으로 돌아간 여러 스님 / 혜숙과 혜공이 여러 모습을 나타내다 /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 / 원효는 얽매이지 않는다 / 의상이 화엄종을 전하다 / 사복이 말을 못 하다 / 진표가 간자를 전하다 / 관동풍악의 발연수 비석의 기록 / 승전의 석촉루 / 섬지가 진표조사를 잇다 /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권 제5

[신주 제6] 밀본법사가 요사한 귀신을 꺾다 / 혜통이 용을 항복시키다 / 명랑의 신인종 [감통 제7] 선도성모가 불교 일을 좋아하다 / 계집종 욱면이 염불하여 극락으로 오르다 / 광덕과 엄장 / 경흥이 성인을 만나다 / 진신석가가 공양을 받다 / 월명사의 도솔가 / 선율이 살아 돌아오다 / 김현이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융천사의 혜성가(진평왕 대) / 정수법사가 얼어붙은 여인을 구하다 [피은 제8] 낭지의 구름 타기와 보현보살 나무 / 연회가 이름을 피하다, 문수점 / 혜현이 고요함을 구하다 / 신충이 벼슬을 그만두다 / 포산의 거룩한 두 승려 / 영재가 도적을 만나다 / 물계자 / 영여사 / 포천산의 다섯 비구(경덕왕 대) / 염불 스님 [효선 제9] 진정법사의 효도와 선행이 모두 아름답다 / 대성이 두 세상의 부모에게 효도하다(신문왕대) / 상득사지가 살을 베어 부모를 공양하다(경덕왕 대) / 손순이 아이를 묻다(흥덕왕 대) / 가난한 딸이 어머니를 봉양하다


[왕력]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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