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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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해동화식전
조선 유일의 재테크 서적, 부자 되기를 권하다
저자 | 이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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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안대회 |
규격 | 260쪽 / 140*213mm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발행일 | 2019-08-12 |
정가 | 15,000원 |
책소개
책소개
영조와 정조 시대의 지식인 이재운이 부의 미덕을 찬양하고 당대의 거부 9인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이재운은 누구나 부를 추구하는 것이 하늘이 준 자연스러운 욕망이고, 생업에 기꺼이 뛰어들어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벼슬보다 낫다는 주장을 과감하게 펼친다. 안빈낙도를 고집하며 가난을 미덕으로 칭송하고 부유함을 악덕으로 비난하던 조선시대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것이다. 욕망을 긍정하고 부자가 될 권리를 당당하게 선언하는 <해동화식전>은 18세기 조선의 유일무이한 재테크 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랫동안 우리 고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온 안대회 교수는 300년 가까이 그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던 <해동화식전>을 발굴해 세심하게 교감한 끝에 번역을 완성했다. <해동화식전>은 "변화가 무궁하며 붓끝이 굉장하고 빛이 나서 근세 100년 사이에 이런 작품이 없다"는 평이 자연스러울 만큼 주제와 문장이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묘사와 다채로운 수사가 빛난다. 다양한 경제 주제를 넓고 깊은 식견으로 긴장감 넘치게 서술하는 이 책은 조선시대를 새로운 각도에서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목차
서설
해동화식전 이재운
부록 1 땅의 역사 허목
부록 2 동방식화지 이웅징
부록 3 재물의 생성 이익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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