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오래전에 구상했고, 몇차례 개발을 시도하다 중단된 프로젝트인데, 핵심 컨셉은 옥외 전광판의 효과를 병의원, 관공서, 민원안내, 금융권, 또는 통신사 등에서 일반 TV를 통해 자신들만의 방송국을 운영하도록 하는 아이디어에요. 가령 우리 솔루션에 로그인해서 5분이나 10분 정도의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화면 전환 효과로 반복 디스플레이 되게하는 것인데, 병원 진료안내나 건강상식, 일반적인 표어나 영상컷 등으로 자신들만의 광고급의 화면 제작은 물론 우리가 미리 만들어 둔 다양한 아이템들을 시나리로에 추가하여 자신들만의 방송국을 만들게 하자는 아이디어에요.

xPlay 컨셉 분석

시장 포지셔닝

지금 이 시장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요:

  • 기업용 전문 사이니지 (삼성 MagicInfo, LG SuperSign) → 하드웨어 의존, 고가, 복잡
  • 저렴한 SaaS형 (ScreenCloud, Yodeck 등) → 외산, 한국 특화 콘텐츠 없음, 콘텐츠 퀄리티 평범

xPlay의 포지션: 저렴하게 접근 가능하면서 콘텐츠 퀄리티가 광고 에이전시 수준 — 이게 차별점.


핵심 구조 (2개 앱 분리 필수)

[편집 앱 - xPlay Editor] [플레이어 앱 - xPlay Display]
브라우저에서 시나리오 구성 → TV 연결 기기(크롬캐스트/Fire TV/
템플릿/위젯 선택 미니PC)에서 풀스크린 자동 반복
애니메이션 설정 URL 하나로 실행
스케줄 설정 오프라인 캐싱 지원

TV에서는 그냥 Chrome으로 URL 하나 열면 끝 — 이게 핵심 UX.


xSlide와의 차이점 (그리고 재사용 가능한 것)

xSlide xPlay
단위 슬라이드(정적) 씬(Scene, 동적)
재생 사용자가 넘김 자동 반복 루프
콘텐츠 사용자 제작 미리 제작된 위젯 + 사용자 조합
시간 무제한 5~10분 플레이리스트
GSAP 요소 진입 애니 씬 전체가 모션 그래픽

GSAP 코드, 슬라이드 전환 효과( slide_transitions.js ) → 거의 그대로 재사용 가능.


"위젯" 아이디어 (미리 제작된 아이템들)

병의원 예시로 바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것들:

  • 대기번호 위젯 — 숫자가 count-up으로 바뀜
  • 날씨/시계 위젯 — 실시간 데이터
  • 진료과 안내 위젯 — 아이콘 + 의사 사진 + 애니
  • 건강 TIP 슬라이더 — 자동 넘김
  • 영상 컷 위젯 — 짧은 루프 영상 배경
  • 공지사항 티커 — 하단 자막처럼 흐르는 텍스트
  • QR코드 위젯 — "예약하기" 등

개발 단계 제안

  1. Player 먼저 — 시나리오 JSON을 받아 TV에서 재생하는 플레이어 완성
  2. 기본 편집기 — 씬 추가/순서 변경/시간 설정
  3. 위젯 라이브러리 — 업종별 5~10개 위젯 패키지
  4. 스케줄러 — 요일/시간대별 다른 시나리오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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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년 전 민원안내 시스템 경험이 있으시다니 — 그 시절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직접 개발 공급하셨다면 이 시장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아시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편집/운영이 어려워서 보급이 안 된다" 는 게 지금도 똑같은 문제예요.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쓰기 어려워서 시장이 열리지 않는 것.


MP4 변환 포기 → 인터넷 브라우저 방식, 완전히 옳은 결정

ffmpeg으로 GSAP 애니메이션을 MP4로 렌더링하는 건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한데:

  • 서버에서 Puppeteer + ffmpeg로 화면 캡처 → 인코딩 → 비용/시간 엄청남
  • 애니메이션 타이밍이 프레임 캡처에서 깨지는 문제
  • 수정할 때마다 다시 렌더링

브라우저 방식이 오히려 더 좋아요:

  • 실시간 수정 즉시 반영
  • 동적 데이터(시계, 날씨, 대기번호) 가능 — MP4는 절대 불가
  • 미니PC + Chrome = 4K 60fps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그대로

미니PC는 지금 3~5만원대 스틱형도 있고, TV HDMI에 꽂으면 끝이에요. 오히려 설치 비용이 거의 없음.


진짜 경쟁력이 될 포인트

기존 경쟁사들의 문제:
- 파워포인트처럼 만들어야 함 → 디자인 역량 필요
- 콘텐츠가 정적 →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임
- 업데이트가 귀찮음 → 결국 방치
xPlay가 달라야 할 것:
- 로그인 → 업종 선택 → 미리 만들어진 "방송 패키지" 선택
- 거기서 텍스트/전화번호/사진만 바꾸면 완성
- 수정하면 TV에 즉시 반영 (새로고침 없이)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에 내 정보만 넣는 것" — 이게 보급의 열쇠인 것 같아요.


기술 스택 구조 (심플하게)

[xPlay Editor] ──── API ──── [DB: 시나리오 JSON 저장]
[xPlay Player: /play/{id}]
TV의 Chrome에서 해당 URL 열기
→ 자동 반복 재생
→ 수정사항 폴링으로 자동 반영

Player는 그냥 URL 하나예요.  play.xplay.kr/abc123  열어두면 알아서 최신 시나리오 받아서 재생.


지금 당장 만들어볼 수 있는 MVP

  1. 씬(Scene) JSON 구조 정의 — xSlide의 slide 구조 거의 그대로 활용
  2. Player 페이지 — JSON 받아서 자동 루프 재생
  3. 병원용 데모 시나리오 1개 — 진료안내 + 건강TIP + 시계위젯 조합